2019.4.9 바하이 사원(BAHAI HOUSE OF WORSHIP) “숭배(예배)의 바하이 당”이라는 이 사원은 27개의 연꽃잎 형상을 한 흰 대리석 건물로 만들어져 있어서 “연꽃사원”이라는 이름을 얻었고, 9개의 연못이 둘러싸고 있으며, 엄청나게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곳이다. 4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우리에게는 찌는 더위지만, 인도인들에게는 이제 막 더위의 시작에 불과한지라 덤덤한 표정들이다. 1980∼1986년에 완공된 이 사원은 360도 대칭 구조로 특별히 정문이 따로 없으며 내부도 아주 개방적이지만 의자는 한쪽의 설교대를 향해서 배치되어 있다. 사원 내에서는 “침묵의 규칙”이라 하여 정숙과 경건함을 유지토록 요구하며 하루에 보통 4번의 기도가 있다는데, 설교대에서 예배인지 기도인지를 진행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