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19 익산 미륵사지(益山 彌勒寺址) 사적 제150호인 미륵사지는 마한(馬韓)의 옛 도읍지로 추정되기도 하는 금마면 용화산(龍華山) 남쪽 기슭에 자리 잡은, 한국 최대의 사찰지이다. 601년(백제 무왕 2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무왕(武王, ? ~ 641년)과 선화공주(善花公主)의 설화인 서동요로도 유명한 사찰이다. 국보 제11호인 동양 최대 석탑인 미륵사지 서석탑(西石塔)과 보물 제236호인 미륵사지 당간지주가 있으며, 1974년 8월 원광대학교에서 실시한 발굴조사 때 동탑지(東塔址)도 발견되었다. 건물지(建物址)는 백제와 고구려의 유구(遺構: 토건양식)가 복합되어 있다. 미륵사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삼탑삼금당(三塔三金堂)이 배치된 사찰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한다는데, 보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