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담계곡(蓴潭溪谷) 2

한탄강 물윗길 (얼음트레킹 축제 1/13∼21)

(2024.1.7.)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나는 오늘도 걷는다. 내가 살아있다는 자유를 느끼기 위해서 오늘도 걷는다. 생각의 자유도 있겠지만, 역시 행동의 자유가 실감나는 자유다. 승일교와 한탄대교 & 한탄강 주상절리길 승일교(昇日橋)에 대한 이야기는 뒤로 미루고, 승일교와 한탄대교가 나란히 있는 이곳이 철원문화재단(033-452-3600)에서 주관하는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가 매년 열리는 곳이다. 그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얼음폭포 같은 산을 연출하고 거대한 눈 조각품도 만드는 등 축제분위기를 만든다. 이번 겨울의 얼음축제는 1월 13일∼21일까지 9일간 열린다. 직탕폭포(直湯瀑布) 차를 태봉대교 주차장에 세워두고 직탕폭포에서부터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시작되는 순담계곡까지 8km..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

(2021.12.7.) 한탄강 주상절리(柱狀節理) 길 잔도(棧道) 한탄강은 언제 어디였는지는 몰라도 화산이 폭발하여 용암이 흘러가면서 형성된 협곡이라는 것은 누구라도 아는 상식이고, 주상절리는 용암이 굳으면서 형성된 다면기둥을 말하는데, 내가 본 주상절리 중에서는 무등산의 서석대와 제주도 중문 대포동 일대의 주상절리가 가장 아름다워 보였다. 내레이션은 순담 게이트에서 출발하여 순담 스카이전망대 – 철원한탄강 스카이전망대 – 드르니 스카이전망대 – 드르니 게이트 순으로 나열하는데, 잔도를 답사할 때는 필히 입구에 비치되어있는 팸플릿을 챙겨 보면서 답사를 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순담계곡(蓴潭溪谷) 우선 철원군과 강원도의 용단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꽤 많은 비용이 드는 사업이어서 수지타산과 채산성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