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강릉 경포호(鏡浦湖)와 월파정(月波亭) 강릉 쪽에 왔으면 강릉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석호(潟湖) 경포호와 월파정을 건너뛸 수야 없는 거 아닌가. 경포호와 월파정은 늘 있던 그대로 잘 있고 너무 더워서인지 사람들도 뜨막하다. 그런데 경포호의 鏡 자가 “거울 경”인데 아주아주 옛날에 얼음낚시를 하던 때에는 거울 같은 모습이었던 것 같은데, 그 뒤로는 거울호수의 모습을 본 기억은 없는 것 같고 언제부터인가는 스카이-베이 호텔이 세상의 관문처럼 보이는데 마치 UAE 두바이의 아틀란티스 같아 보여서 섬뜩하다. 참소리박물관, 에디슨박물관, 영화.비디오박물관 강릉이야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이 다녔지만, 더러 지인들이 참소리박물관 운운해도 건성으로 들었는데, 생각이 깊은 친구가 한번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