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산 간현 출렁다리 200m (국내 최장 출렁다리)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금강산처럼 아름다워서 "작은 금강산"이라 했다고 한다. 고소공포증환자인 나는 수많은 인파에 묻혀 무서운 줄도 모르고 엉겁결에 이 다리를 건넜다. 이 다리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파주 감악산의 출렁다리가 150m로 국내 최장 출렁다리였는데, 이 다리가 2017년 말에 개통되면서 국내 최장 출렁다리로 경신되었다. 섬강과 삼산천을 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간밤에 서리까지 내려 안개가 자욱하여 풍경이 이 모양이며 인산인해의 인해는 모르겠지만 인산은 딱 들어맞는 격이었다. 약 도 주차장 - 출렁다리 - 소금산 정상 - 404 철계단 -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거리는 약 5.5km로, 보통은 점심을 포함해서 3시간 내지 4시간이면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