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13)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양천구 용왕산(龍王山) 꽃이다. 꽃의 계절이 왔고 여기저기에 개나리 진달래 벚꽃 그리고 목련 등이 만발했다. 즐겨 다니는 곳들을 돌아보며 벚꽃 중심으로 봄날을 담아봤다. 용왕산은 이름이 아주 고급인 작은 산인데, 서울시로 편입되고 도시개발이 되면서 산이 사방팔방으로 잘려나갔지만, 정상부위에 있는 배수지로 가는 도로변의 벚꽃이 이렇게 자연스럽다. (양천구 -- 안양천) 영학정 안양천에 있는 정자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자로 목동야구장과 아이스링크 가까이에 있는데, 왜 영학정인지 설명이나 한자 표기도 없어서 내 나름대로 迎鶴亭을 떠올려보았다. 개발 이전의 조용하던 시절에는 학들이 날아왔을 것 같아서 말이다. 목동야구장과 아이스링크 & 하이페리온 & 인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