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스위스 인터라켄( Interlaken : 호수의 사이리는 뜻)까지는 T.I.R이라는 기차로 3시간 30분을 달려 왔다. 알프스의 꽃 중 하나인 융프라우(Jungfrau : 젊은 처녀의 뜻 - 늙은 처녀도 있나???)를 보기 위해서는 호텔에서 잠을 자고 평지를 달리는 일반열차를 타고 융프라우 산악열차가 운행되는 곳에서 산악열차로 갈아타고 융프라우에 오른다. 우리가 묵었던 Minerva호텔 그런데 이 호텔 무척 재미있는 호텔이다. 호텔 출입문이 마치 중세로 돌아간 느낌을 주는 그런 문이며, 잠 잘 사람은 둘인데 아이를 고려한 것인지 침대는 트리플이며, 세면대는 욕실이 아닌 침실에 나와 있다. 호텔 출입문이다. 게다가 지금은 비수기여서 예약된 손님이 모두 입실하고 나면 호텔 종업원은 출입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