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꽃 2

안양천 산책길

집에서 안양천과 한강으로 가려면 찻길을 따라 갈 수도 있지만, 나는 대개 앞산인 용왕산을 넘어 다니는데... 산수유꽃 용왕산 자락의 양지바른 곳에는 봄의 전령 산수유꽃이 활짝 피었다. 용왕산을 넘어, 전철 9호선 신목동역에서 몇 걸음 걸으면 안양천과 한강으로 이어지는 계단과 무장애길이 있고... 안양천생태공원 파크골프장 양평교에서부터 양화교 부근까지 펼쳐지는 파크골프장에는 코로나 때문인지 아니면 주말이어서 사람들이 많을까 봐 그런 것인지 골프장이 조용하다. 양천 우드볼장 골프장과 붙어있는 우드볼장에는 그래도 몇 사람이 나와서 우드볼을 치고 있고... 자전거 전용도로 & 산책로 코로나 때문에 집에 갇혀서만 지내기에는 너무 소심한 것 같기도 하고 또 답답할 뿐만 아니라 몸 컨디션도 내려앉는 것 같아 산책을 ..

일상속에 2020.03.08

섬진강...은어,참게,광의초등학교

아름다운 추억들이 서려있던 섬진강이... 세월의 틈새따라 차츰 멀어져 가기도 하고 또 아련히 그리워지기도 하는 것 같다. 광의초등학교 그리고 산수유꽃을 보고 왔다. 섬진강 은어 섬진강을 대표하는 것들은 관점에 따라 많겠지만... 아무리 그렇다 해도 은어가 빠질 수야 있겠는가....... 한데, 이 계절에 은어라니, 은어도 양식을 한단다. 광주에서 집 나서는 길을 이 녀석들이 이렇게 배웅했다. 동백이 망울지는 남쪽 나라는 역시 따뜻한가 보다. 참게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아기자기하게 연출하는 곡성에서부터 구례를 거쳐 하동까지는 아름다움 일색이지만... 하여간... 구례구에서 참게탕을 맜있게 먹었다. (이번에는 참게탕에도 국산과 중국산이 있고 가격차이도 있으니 이거 필경 트릭인 거 같다.^^) 교장 고광섭 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