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7) 미륵불877년에 세워졌다니 1,200년을 바라보는 왕산사(王山寺)는 왕방산(王訪山)에 있고, 헌강왕이 그 먼 길을 이 절 하나 때문에 또는 무슨 일로 행차했을지 의문이지만, 조선의 태조가 함흥 길에 들렀다는 얘기는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그로부터 왕방(王訪)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대웅전 등 전각들은 2010년경에 새로 세워졌다고 하며,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된 “불법총론”을 소장하고 있는 사찰이다.불법총론은 경전 급의 책은 아니고 대담 등을 정리한 것으로 필사본 등이 많이 있는 게 아니라 한 권 밖에 없는 것으로 미루어 개인 소장을 목적으로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약수 지장전편액과 주련을 손질하는 중인 것 같고, 코로나 때문인지 문은 모두 닫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