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교 2

양평 양강섬 & 남한강

(2019.1.29.) 양근성지와 물안개공원에서 양근섬으로 가는 길은 이런 부교(수위 변화에 따라 다리가 위아래로 뜨고 내린다.)를 건너가는데, 양강섬에도 양근성지 관련 기념물이 있으며, 가을의 모습(위)은 이렇다. 남한강의 어부 보통 생업은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계속된다. 물 위를 달리던 배가 빙판에 가까워지면 적당히 속도를 낮추면서 부드럽게 빙판 위로 올라간다. 이런 곡예를 할 날도 많지는 않을 거 같다. 물소리길 양강섬의 산책로를 물소리길이라고 이름 붙였다. 풍경을 감상하며, 시계바늘의 반대 방향으로 돈다. 산책로 & 길조호텔 길조호텔도 전망이 좋지만, 퇴촌 쪽으로 조금 더 내려가서 Hill House의 전망도 좋고, 붕어찜으로 유명했던 팔당 물안개공원 주변의 전망도 좋다. 영원으로 가는 사다리 ..

경기, 충청 2021.02.14

한탄강 얼음트레킹

한탄강 나이야가라폭포(직탕폭포) - 태봉대교 - 마당바위 - 승일교 - 고석정까지 약 8km 코스인데... 한탄강 물이 급류인데다, 그동안 강추위가 별로 없어서 물이 얼지 않았다. 물이 꽁꽁 얼었더라면 강 복판으로 순담계곡, 화적연 그리고 비둘기낭폭포까지 걸을 수 있었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많이 아쉬웠다. 얼음트레킹을 하면서 볼 수 있는 한탄강의 경치는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진기한 풍경이니 말이다. 직탕폭포(나이야가라폭포) 태봉대교 가운데에 번지점프대가... 마당바위 앞 그 해 겨울엔 이랬었나 보다... 승일교 위 행사장 그래도 지난 1월 10일 경부터는 날씨가 제법 추워서 얼음이 얼었으려니 하고 아이젠을 준비했었는데, 아이젠을 쓸 일이 없었다.....^^ 태봉대교의 아치 중앙에는 번지점프대가 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