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충격 2

일본 ....... 오사카,교토,나고야,아타미,하꼬네,도쿄

내 생애 최초의 해외나들이였다. 거의 30년 전이었으니 그 때는 나도 팔팔했었고 세상은 만만했었다. 첫 연수국으로 대만(타이완)에 가서 타이페이부터 고웅까지 돌아보고, 타이페이에서 다음 행선지인 일본의 오사카(大阪)로 향했다. 일본에서는 오사카(大阪) - 교토(京都) - 나고야(名古屋) - 하나마끄 호수 - 아타미(熱海) - 하꼬네 오와꾸다니 - 도쿄(東京)의 순으로 난생 처음 보는 2층 버스를 타고 다녔다. 오사카(大阪)는 에도(지금의 도쿄)시대에 이미 에도및 교토와 더불어 3대 도시의 하나였으며, 바다를 접하고 있는 저지대의 항구 도시로 해발고도가 평균 5m 이하인 "물의도시"로 다리가 약 840여개나 있다고 한다. 오사카 국제공항과 간사이 국제공항이 있다. 오사카성 1583년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

외국여행 2014.01.21

문화의 충격 - 대만과 일본

문화의 충격......... 이전에 전혀 경험해보지 않은 생경한 상황에 느닷없이 처하게 되면 무척 당혹스럽다. 물론 더러는 흥미진진하고 절로 즐거운 웃음이 터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80년대 초에 난생 처음으로 해외연수를 나가는 행운을 잡았다. 그 때는 해외에 나간다는 게 나같은 평범한 월급쟁이에게는 그야말로 꿈같은 얘기였는데..... 전체적인 연수일정이 짜여지고 연수대상자도 확정이 되었는데, 출발 3일 전에 갑자기 못가겠다는 사람이 나와서 내가 운 좋게도 그 빈 자리를 채우는 핀치-히터가 된 것이다. 당시엔 해외에 한 번 나갈라치면 호적등본부터 시작해서 웬 놈의 서류가 그리도 많은지..... 하여간 이리 뛰고 저리 뛰며 그 많은 서류 구비해서 김포공항 국제선 대한항공에 몸을 실었을 때의 그 기분...

외국여행 2008.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