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5)(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절인가? 일주문에 절 寺자를 붙였으니 절임에 분명한데, 절 입구에 아무런 표식도 없으며, 일주문을 제외하고는 어디에서도 “금선사”라는 글자를 찾아볼 수도 없고 전각들은 단청도 하지 않았다. 참 미스터리한 절이다. 그래도 단풍은 매일매일 곱게 물들어가고 있다. 금선사 가는 길 북한강로에서 금선사로 들어가는 입구가 놓치기 쉬운 구조지만 찾아들어가서 맞닥뜨리는 일주문에는 “백월산 금선사”라는 현판이 걸려있는데, 지도 검색을 해보면 이 부근에 백월산이라는 산은 없으니, 금선사가 있는 산을 백월산이라고 스스로 작명을 한 것인지 모르겠다. 일주문 앞에 주차할 공간이 있으니 차를 이곳에 세워두고 걸어갈 것을, 나는 차단기가 올라가있어서 무심결에 진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