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곶돈대에 이어... 더리미장어촌, 용진진, 용당돈대 그리고 덕진진까지 마저 올린다. 더리미장어촌 한때는 이 동네로 장어구이 먹으러 무던히도 다녔었는데... 그때는 해안도로가 정비되지 않았었지만, 지금보다 더 운치가 있었고..... 더리미를 옛날에는 가리포라고 했었나 보고... 시 속의 성둑은 아마도 강화도 외성이었으리라..... 도래미 마을 팔만대장경을 판각했던 마을로, 다시 오고픈 마을이라니 이름이 참 멋지다. 마을 앞의 억새와 갈대는 둘 다 벼과에 속하는 식물이라는데, 언제나 헷갈린다. 용진진(龍津鎭) 참경루(斬鯨樓) "참경루" 이름이 참 재미있다. 벨"참" 고래"경" 자니, 고래를 단칼에 벤다는 뜻인데... 아마도 적군을 단칼에 벤다는 의미였을 것 같다. 좌강돈대(左岡墩臺) 용당돈대 숲길 용당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