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14)(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강화 고려궁지의 승평문말 그대로 고려궁지(高麗宮址)다. 고려는 몽골의 침략으로 개경에서 강화도로 천도를 해서 39년간 머물렀지만, 다시 환도할 때에는 몽골의 요구에 따라 강화궁을 모두 불태워버렸다고 하니 참 씁쓸하다. 몽골은 고려의 퇴로를 없애버린 것이다. 지금 남아있는 승평문(昇平門)과 외규장각 그리고 명위헌(明威軒) 등은 모두 조선시대의 유적들이다. 명위헌(明威軒) – 강화 유수부 동헌몽골의 침략을 막아내지 못하고 고려왕조가 강화도로 천도를 했으니 강화도 주민들이 얼마나 고초가 많았겠는가! 넓은 땅 두고 작은 강화도로 천도를 한 것은 몽골군이 바다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 그런 약점을 이용한 것이라 하지 않던가! 외규장각로마 또는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