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도 3

강화도 스페인 마을 & 장화리 낙조 & 장곶돈대와 북일곶돈대 & 동막리와 황산도

(2020.11.23) 스페인 마을 블로거님들의 멋진 낙조 사진이야 지천이지만, 근간에 강화 장화리 대섬을 배경으로 한 일몰 사진에 필이 꽃혀 각시와의 월요일 운동은 이쪽으로 정했다. 이동과 내레이션은 초지대교 – 마니산 입구(화도) - 스페인 마을 - 장곶돈대(長串墩臺) - 장화리 일몰 조망대(주차) - 북일곶돈대 – 여차리 - 해변답사 – 장화리 일몰 조망대(일몰 조망) – 동막리 – 황산도(만찬: 젓국갈비) - 초지대교의 순으로 돌았다. 스페인 마을을 무심코 많이 지나치면서 카페 몇 개 있는 것으로 보았는데, 마음의 눈을 열고 살펴보니 뭔가 해보려고 애쓰는 거 같은데 아산 탕정마을의 산토리니나 파주 헤이리에 비해서는 바다를 낀 입지 조건이 좋아 보이지만 소렌토나 산토리니를 만들기에는 입지와 공간 그..

강화도 2020.12.03

쑥떡 그리고 꽃구경

2020.4.10 쑥떡 뽕도 따고 님도 본다는 격으로, 쑥도 캐고 꽃구경도 하려고 길을 나섰다. 쑥은 김포 대명포구 옆에 있는 사적지 "덕포진" 주변의 논두렁 밭두렁에서 캐고, 염하강을 끼고 있는 덕포진의 토성(土城)을 산책한 다음, 집에서 준비해간 간단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그간 날씨가 포근해서인지 쑥이 많이 자라서 먹음직스러운 쑥을 제법 많이 캤는데, 이 양반 왈, "시장에서는 몇 만원어치는 되겠다."고 해서 "여보세요, 기름값이 그보다 훨씬 많이 들어요." 하면서 웃었다. 어쨌든 맷돌믹서기로 쑥을 갈아서 쑥떡을 만들어 먹으니, 그야말로 맛이 별미여서 고진감래 (苦盡甘來)라는 말이 이럴 때 딱 들어맞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간식 겸 점심 아침을 느지막이 든든하게 먹은 데다 특별히 점심 생각도..

일상속에 2020.04.15

섬 속의 섬 황산도

강화도의 섬 속의 섬, 환상도가 아닌 황산도 황산도에서 올려다 본 하늘은 이렇게 평화로웠다. 오늘도 38도 씩이나 올라간대서 아침 먹고 일찌감치 보따리 꾸려서 반짝피서를 ..... 하루를 그럭저럭 보내고 저녁 노을이 물들어갈 즈음에 저녁을 먹으러 황산도로 간다. 황산도 포구 & 초지대교 황산도는 원래 강화도에서 또 다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이었는데 개펄 둑을 만들어 강화도와 연결이 되어 차로 드나들 수 있고..... 지금 무슨 어장이 형성되었는지 고깃배들이 그물을 쳐놓고 기다리고 있다. 염하강 쪽으로 이렇게 멋진 나무데크 산책로가 ..... 아직도 조금 덥기는 하지만 밥맛 나라고 산책로를 조금 걷고..... 개펄에 만들어진 산책로 초지대교 밥 먹으러 갈 때와 밥 먹고 난 후의 모습 구름이 아름다웠..

강화도 201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