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7 설날입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는 모든 분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금강산 화암사 일주문(金剛山 禾巖寺 一柱門) 금강산이라면 당연히 북쪽에 있을 줄로만 알았지 남쪽으로까지 이어져 있는 줄은 몰랐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일주문을 지나 약 200m쯤 되는 이런 길을 걸어 올라간다. 수암전 보다시피 한글로 "수암전"이란 현판이 붙어 있는데, 화암사의 유래와 관련된 쌀바위 즉, 수(穗)바위와 불가분의 관계일테니, 이 전각의 한자명은 穗巖殿이 될 터인데, 법당이 아니라 상품을 파는 상점이다. 이 수암전 건너편 등산로가 신선대로 오르는 길이다. 금강산 신선봉과 상봉 화암사는 바로 이 금강산 줄기인 신선봉과 상봉의 품에 안겨 있다. 신선봉과 신선대는 도처에 많이 있지만, 신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