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룡곡산 3

환상의 길 & 호룡곡산 & 하나개해수욕장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환상의 길은 호룡곡산(虎龍谷山 246m) 서쪽 산자락의 바닷가에 있는 길인데, 원래 호룡곡산을 오르내리던 등산로로 풍경이 아름다워 “환상의 길”이라는 애칭을 붙여준 거다. 환상의 길은 본격적으로 호룡곡산을 오르는 곳까지 약 1km 정도며 최근에 바다 위로 만든 “해상관광탐방로”가 있어서 바닷길과 산길을 동시에 약 2km 정도 걸으며 해안풍경과 바다풍경 그리고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하나개해수욕장 입구 하나개해수욕장 해상관광탐방로 바다풍경 무의도((舞衣島)는 무의대교라는 연도교(連島橋)가 건설되어 다니기 편해졌는데, 무의도에는 국사봉(國師峰 236m)과 호룡곡산(虎龍谷山 246m)이 있고 실미해수욕장과 하나개해수욕장 그리고 소무의도(小舞衣島)가 있는데 소무의도 역시..

무의도 호룡곡산 & 하나개해수욕장 & 환상의 길

2021.8.9 옛날에는 공간이 많이 개방되어 있었는데, 요즘엔 세상이 자꾸만 울타리가 쳐지며 막힌다. 그리고 막힌 공간을 출입하려면 돈을 지불해야 하는 야박한 세상이다. 사람을 끌어모으려고 선교활동을 하는 종교단체들마저도 울타리를 높게 치는데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이렇게 폐장 상태지만 출입을 통제하지는 않고 입장료는 안 받지만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는 하고 있다. 방갈로가 즐비하고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기는 하지만..... 2004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천국의 계단” 세트인데,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고 이 세트가 알려지면서부터 갑자기 해나개해수욕장이 명소가 되어버렸다. 무의도의 하나개 일원도 모두 개방된 공간이었는데, 어느 날부터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으며, 무의대교라는 연도교(連島橋)..

무의도 & 실미도

무의도(舞衣島) 실미해수욕장 무의도는 무녀가 입는 옷처럼 아름답다고 하여 무의도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하며, 옛날에는 잠진도에서 배를 타고 다녔지만, 연도교(무의대교)가 놓여진 지금은 느긋하게 저녁 노을을 감상하고 또 저녁 식사까지 하고 나올 수도 있고..... 37도 더위는 시원한 곳에서 잘 피했는데, 어제도 35도라고 해서 시원할 곳을 생각하다가, 연도교 무의대교가 놓여진 뒤로는 가보지 않았던 무의도와 실미도를 선택했다. 사실 더위야 에어컨 켜면 밖으로 나가는 것 보다 아주 경제적으로 피할 수 있지만, 답답한 실내와 탁 트인 자연을 어떻게 비교할 수 있겠는가..... 실미해수욕장의 백사장과 소나무 숲은 가히 일품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겠지만 인천 앞 바다 특유의 간만의 차가 심하여 밀물 때와 썰물 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