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둘레길 2

한탄강 구라이골

(2024. 8. 4)(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지장산(地藏山) 계곡 지장산 계곡 & 건지천 마장교2024년 8월 7일, 오늘이 입추(立秋)라는데 불볕더위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   2024년 8월 4일.오늘의 일기예보는 최고기온이 36도란다. 올 여름 들어 최고기온이다. 주말에는 가급적 멀리 나가지 않는 게 내 방식인데, 이런 날에는 어디라도 시원할 곳을 찾아서 떠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여러 곳을 생각하다가 지장산(地藏山) 계곡과 건지천(乾地川) 마장교(廣場橋)를 점찍었다.   꽃들과 채소들에게 물주고, 자동차와 야외생활용품도 모두 챙겨서 준비를 해뒀는데도 아내는 한밤중이다. 그까짓 나들이가 대수랴...늘그막에 산삼은 못 사줄망정 잠이라도 편하게 자게 해야지...이래저래 아침을 먹고 12시가 돼서..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

더위와 열대야는 계속되고... 일주일에 두번씩 할마가 되어야 하는 멘토의 발톱에 낀 먼지라도 씻겨주려 길을 나섰다. 나도 더러 동행하지만... 9달 정도 되는 아이를 본다는 것이 즐겁기는 하지만 제법 힘이 드는 일인 것 같더라. 생각해보니... 아이들을 안고 업고서 살림을 꾸리면서... 접었던 경제활동까지 하면서 가정을 도모했었는데, 아이들 키운 게 생각도 안난다. 비둘기낭 폭포 경기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0-3 비둘기낭의 "낭"자가 "주머니 낭"일테니... 주머니처럼 아늑한 비둘기 둥지의 의미일터라..... 폭포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는 잠겨 있어서 여기까지에서 만족해야....... 한탄강은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많은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간직한 곳....... 이야기 속에는 사실과 해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