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초등학교 동문들과 신년산행으로 관악산을 가볍게 올랐다. 낙성대역에서 집결하여 강감찬 장군의 얼이 서린 낙성대와 안국사를 거쳐서... 전철역에서 한 컷... 마음에 드는 시다. (그렇지 않았으면 찍지도 않았겠지만...) 골목 안에 있어서 찾기가 쉽지는 않을 듯... 원래 여기 있던 향나무가 아니라 경기도 고양에서 옮겨 심었다고... 안국사(安國祠) 홍살문은 말 그대로 붉은 색으로 칠한 살들을 세운 문인데... 그 유래나 뜻은 분명치가 않고, 강감찬 장군의 안국사(安國祠)를 안국사(安國寺)로 잘 못 아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옛날 이야기는 기록에 의한 것이든 또는 구전에 의한 것이든 침소봉대된 것들이 많은 것 같다. 그 대표적인 소재가 바로 전쟁이야기로 작게는 10만대군부터 시작하여 많게는 200만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