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2

제주 서귀포 새섬

2019.9.25 새섬 & 주변 산속에 들어가면 산이 안보이고, 숲속에 들어가면 숲이 안보이듯이, 섬 속에 들어가면 섬 전체의 모습을 볼 수 없는 거야 당연한 건데, 새섬 전경을 볼만한 사진이 이거 밖에 없고... 새섬(새섬공원)은 지도에서 볼수 있는 것처럼 서귀포항의 방파제 역할을 하는 섬이다. 새연교 옛날에는 썰물 때에만 걸어서 건너다녔다는데, 지금은 이런 사장교(斜張橋)가 멋지게 만들어져 서귀포의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되었다. 새연교는 제주의 전통 떼배인 '테우'를 모티브로 형상화한 길이 169m, 폭 4~7m의 사장교(斜張橋)로, 바람과 돛을 형상화한 높이 45m의 주탑 등에 화려한 LED 조명이 들어온다. 새섬에서 바라보는 서귀포항의 서쪽은 이런 모습이며, 줄이 쓰여진 점에서 비슷하여 헷갈리는 사..

제주도 2019.10.21

설악산 백담계곡(百潭溪谷)

2019.10.13 백담사 일주문(내설악 백담사) 백담사와 백담계곡으로 들어가는 관문인 인제 용대리의 풍경은 이랬다. 무우가 제일 먼저 단풍이 드나..... 끝이 없는 줄 백담사를 많이 다녔지만 언제나 이 곳에 주차를 해두고 셔틀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오늘 우리 산행팀은 백담사까지 7km를 걸어가기로 했다. 셔틀버스가 연신 실어나르지만 끝없이 늘어진 줄은 줄어들 줄을 모른다. 맨날 셔틀버스 타고 오르내리면서 언젠가는 이 길을 걸으면서 계곡을 감상해야겠다고 벼르고 별렀는데, 오늘이 바로 그 날이다. 차 타고 휭하고 지나가면서 보고 느끼는 것과 걷다가 멈춰 서서 살피고 감상하며 느끼는 건 사뭇 다르다. 부산에서 큰 맘 먹고 오셨다는 어떤 분은, 줄 서있는 것에 질려서 걸어가기로 작정하고 걷는다고 하기에, 탁..

강원도 201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