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중심제 국가에서는 대통령을 최고의 권위와 존엄으로 표현하는 것 같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내가 기억하는 대통령들은 대부분 그런 다분히 소박한 기대로부터 벗어났던 것 같다. 뻔한 얘기를 4대강 토목공사 하면 좋은 세상이 열린다고 했고... 통일은 대박이라고 했다. 그 분들이 어찌 그 장단점을 모르셨을까..... 쌓이면 썩는다는 게 상식인데 그런 상식을 몰랐을리 없고... 오랜 세월 동안 통일을 준비한 독일도 십여년 동안 통일 후유증을 치러야 했던 것을 세계가 다 보았음을 그녀도 몰랐을리 없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운신의 한계도 있었을 것이고... 그래도 그렇지.... 아니라고 생각되는 건 말을 말든지, 아니면 아니라고 하셔야지... 국군의 날 행사인가... 북한에 대해서, 북한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