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때서" 지은이 : 황안나(본명 황경화) 언제부터인가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곡이 노래방의 인기곡 중 하나가 되었다. ".....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 식의 노래인데... 사랑도 아니면 로맨스도 없이 나이 먹어 시들어 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서글픈 절규처럼 느껴져 측은하기도 하고 다른 한편 천박하게도 느껴져, 나는 이 노래를 배우지도 않았고 절대로 부르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나는 이 노래를 제법 잘 부를 수 있다. 하도 많이 들어서..... 황안나 작가의 "내 나이가 어때서"는 유행가 보다 먼저 나온 작품이고, 당연히 그 품격도 유행가와는 달라도 많이 다르다. 그래서, 유행가 "내 나이가 어때서"는 황안나 작가의 작품에 이미 상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