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사를 위하여는 제 때, 골고루, 알맞게, 천천히, 즐겁게 먹자 라는 슬로건 아래 16명의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주 1회 2시간, 8주간 16시간의 요리강좌에 참여했다. 손 씻고, 모자 쓰고, 앞치마도 두르고 모두 다 잔지하다. 수강료가 무료이고, 실습식재료비도 무료다. 지방선거가 가까워진 탓이 아니기를 바란다. 1회에 2시간 강의와 실습을 동시에 하는데 1회에 3개의 요리를 만드니 8회면 24개의 요리를 배울 것 같다. 제한된 시간에 3개의 요리를 만들려니 3개의 요리에 대한 강의를 간단하게 듣고 4명 한 팀이 한 테이블에서 3개의 요리를 동시에 시작한다. 결론부터 정리하자면 요리를 배우기는 하지만, 집에 와서 요리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왜냐하면 조리를 하나씩 순차적으로 하면서 조리의 전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