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舞衣島) 실미해수욕장 무의도는 무녀가 입는 옷처럼 아름답다고 하여 무의도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하며, 옛날에는 잠진도에서 배를 타고 다녔지만, 연도교(무의대교)가 놓여진 지금은 느긋하게 저녁 노을을 감상하고 또 저녁 식사까지 하고 나올 수도 있고..... 37도 더위는 시원한 곳에서 잘 피했는데, 어제도 35도라고 해서 시원할 곳을 생각하다가, 연도교 무의대교가 놓여진 뒤로는 가보지 않았던 무의도와 실미도를 선택했다. 사실 더위야 에어컨 켜면 밖으로 나가는 것 보다 아주 경제적으로 피할 수 있지만, 답답한 실내와 탁 트인 자연을 어떻게 비교할 수 있겠는가..... 실미해수욕장의 백사장과 소나무 숲은 가히 일품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겠지만 인천 앞 바다 특유의 간만의 차가 심하여 밀물 때와 썰물 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