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7.3∼18 신들의 섬, Bali는 참 아름답고 또 볼거리 즐길거리도 넉넉한 곳이다. 신들의 섬이란, 이슬람인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힌두교와 힌두문화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는 곳마다 즐비한 4,600여개에 육박하는 힌두사원과 힌두의 수많은 신들로부터 "신들의 섬"이란 이름이 유래했을 터이다. 발리는 면적이 약 5,500㎢로 제주도(약 1,800㎢)의 약 3배에 해당하는 섬으로 북부는 화산지대가 관통하는 산지인 반면 공항이 있는 남부의 덴파샤르 지역은 비옥한 평야를 형성하고 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수많은 사원들, 그 중에서도 태평양과 인도양이 갈라지는 울루와뚜 절벽사원은 영화 "빠삐용"의 촬영지였다고 현지에서는 말하고 있지만 그건 그냥 소박한 상술인거 같고, 빠삐용이 기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