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4일 이제 다시 시드니다. 매일 신나게 놀러 다니다 보니 시간이 잘도 간다. 오늘은 보빈-헤드 지역에 있는 맹그로브가 있는 산책길과 오차드-파크를 돌아본다. 주로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 서식하며, 태생식물의 특징을 가진 Mangrove는 정화작용도 한다고 한다. 맹그로브 산책길 전체가 Boardwalk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늪지대 같은 곳만 그렇게 되어 있고 나머지 길은 오솔길이다.(느그들 정말 행복할 때다. 나도 그랬던 시절이 있었다.....) 맹그로브 산책길은 이렇게 바닷물과 맹그로브 숲이 만나는 곳이며... 늪지대를 벗어난 산등성이에는 예외없이 유칼립투스 나무들이 무성하다. (내가 한창 낚시에 올-인했던 시절에 많이 보았던 풍경 같다.) 개펄의 늪지에는 맹그로브와 더불어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