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 파리 지도에서처럼 파리는 1부터 20구역까지로 나누어져 있으며 루브르박물관, 에펠탑 등 관관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는 1부터 10구역 안에 밀집되어 있어서, 단체여행에서는 곤란하겠지만, 개인여행의 경우라면 당연히 걸어다니면서 찾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파리로 오기 전에 이번 여행의 인솔가이드였던 "민현기氏"가 가슴 뭉클하게 시대를 한참이나 앞서갔던 여인, 나혜석氏의 삶(그 중에서도 파리에서의 그림공부와 러브스토리)에 대해서 대강을 설명해 주었다. 나혜석氏의 "이혼고백서"는 이 시대에 보아도 섬뜩한데, 당시엔 참으로 큰 충격이었을 것이다. 파리는 왠지 감상적이고 낭만적이며 뜨거운 도시여서 자제력을 잃기 쉬운 곳이라고... 파리의 면적은 105㎢로 서울의 1/6정도 밖에 안되며, 인구는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