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 네바다 산맥 2

그라나다(Granada) - 스페인

2018.11.2 시에라 네바다(Sierra Nevada) 산맥 그라나다를 잘은 모르지만, 3,477m 높이의 장엄한 설산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병풍 속에 아름다운 궁전 알함브라가 있고, 무어인(Moors)들이 삶을 찾아 유랑했던 알바이신 지구가 강한 기억으로 남고... 그라나다(Granada)는 "석류"를 의미하는 아랍어(Gharnatah)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그래서인지 그라나다에는 석류가 지천이다. 그러나 또 다른 얘기로는 그라나다의 뜻이 "새로온 사람들의 도시 혹은 언덕" 이라는 등 많은 설들이 있는 것 같다. 알바이신(Albaicin) 지구 & 그라나다 그라나다의 총 면적은 88km²라니 서울의 1/10 조금 더 되는 곳에, 인구는 약 25만명(2016기준) 정도에, 해발고도가 대략 700m ..

외국여행 2019.02.13

알함브라 궁전 – 그라나다

2018.11.1 알함브라(Alhambra) 궁전 본 기억도 없는 알함브라 궁전이 우리 귀에 익숙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프란시스코 타레가의 기타 연주곡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때문 아닐까.....(원제는“레쿠에르도스 데 라 알함브라: Recuerdos de la Alhambra: “와인의 문”이라는 뜻이라고...) 그래서 막연하게 알함브라 궁전이 무척 아름다울 것이라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은 이슬람 특유의 건축방식인 외부는 폐쇄적이고 내부지향적이며 내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오밀조밀하게 꾸민 아름다운 궁전임에는 틀림이 없고... 알함브라 예찬자들은, 인류가 만든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인도의 타지마할과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을 꼽는다는데, 이 두 궁전 모두 이슬람 건축물이다. 하지만 밀라노의..

외국여행 2019.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