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8.) 제 생일(돌)이라고 너무 티를 낸다. 생일 언저리에 할로윈데이가 있는 데다, 10월이 생일인 아이가 이 녀석밖에 없어서 할로윈데이에 생일파티를 했다고 한다. 며칠 전 이런 날도 있었는데, 큰 녀석에게서 편지 선물까지 받았다. 선물임에 틀림이 없는데, 당장에는 훈아 형님의 “테스 형”이 떠올랐고, 작은 녀석은 “먹는 게 남는 거야.” 한다. 오늘은 이 양반한테서 점심으로 맛있는 불고기를 얻어먹었다. 테이크 아웃 커피가 지금 문화란다. 사실은 내 담배 때문이지만... 50년 지기 절친으로부터 서빙이 12번도 넘는 만찬을 대접받았다. ************************************ 오늘 그런 날이다. 아침 일찍부터 지인이 오늘 좋은 날이니 점심을 함께하자고 전화가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