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 삼랑성 남문 & 북문 남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삼랑성(三郞城) 남문인 종해루(宗海樓)로 들어가서 전등사를 돌아본 후 사고지 뒤에서 이어지는 북문으로 가서 산성길을 걸었다. 삼랑성이라는 이름은 단군의 세 아들 부소(扶蘇), 부우(扶虞), 부여(扶餘)가 성을 쌓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고, 정족산성(鼎足山城)이라는 이름은 정족산성의 모양이 발이 세 개인 솥을 엎어놓은 것 같다는 데에서 유래한 것이라는데, 그런 형상은 얼른 내 눈에 띄지 않았다. 북문에서 오른쪽 동문 방향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서 북문, 서문, 남문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문에서 산성 걷기를 마무리했다. 북문에서 동문 방향으로 가는 동안의 성벽은 거의 원형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옛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