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6) 다산문화관 & 출입문(실학연수)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1762∼1836) 선생은 참으로 존경스럽고 놀라운 분으로 조선의 보배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난해한 분이라는 생각도 든다. 다산기념관 & 사당(문도사)다산은 남인 가문 출신으로 정조(正祖)의 총애를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 대목에서부터 난해해진다. 그의 생애 74년 중에서 약관(弱冠)을 갓 넘어 21살에 진사시에 합격을 했으니 21년을 빼면 53년 정도의 사회생활을 한 셈인데, 정조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으며 관직 생활을 했던 것은 불과 10년 정도에 불과하고 36년 동안을 유배와 은거로 야인생활을 했다는 게 난해하다. 다산 묘역다산은 당시에 서학(西學)이라고 했던 서양의 문물 중 천주교에 형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