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산 진달래동산 2

부천 원미산 진달래동산(2024년)

2024.4.6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소설가 양귀자 문학비 부천 원미산 진달래동산의 진달래꽃 축제가 엊그제 끝났다. 이 진달래동산이 가장 아름다운 때는 진달래꽃 축제가 끝나고 벚꽃이 피어서 진달래와 벚꽃이 함께 어우러지는 오늘 같은 날인데, 절정은 며칠간 계속될 것 같다. 진달래동산 가는 길 차를 주차장에 세워두고 이렇게 부천종합운동장을 돌아가면서 원미산 진달래동산 전체를 조망하면서 접근하는 길이 진달래동산을 가장 아름답게 보는 길이다. 진달래동산 야외무대 야외무대에서 바라보는 객석의 모습인데, 진달래와 벚꽃이 멋지게 어우러졌다. 축제 때는 이곳에 풍악이 울려퍼지고 초대 가수들이 나오고 구름 같은 인파가 빼곡했던 곳이다.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진달래동산에 대략 난감한 문제가 하나 있는데 , 다..

경기, 충청 2024.04.06

부천 원미산 진달래동산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부천 원미산 & 소설 “원미동 사람들” 원미산(遠美山, 168m)은 글자 그대로라면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산인데 지금은 봄에 진달래동산에 오르면 그야말로 별천지처럼 아름다운 근미산(近美山)이 되었는데, 여기까지 이르는 데에는 두 가지를 추억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하나는 1987년에 발표된 양귀자(1955 전주生) 작가의 11편의 연작단편소설 “원미동 사람들”로 원미동과 원미산이 세상에 널리 알려진 것인데,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개발이 곧 이익이 되는 선(善)으로 인식되던 개발지상주의의 물신주의에서 비롯되는 이기심과 갈등으로 인한 마을과 공동체의 와해 그리고 피폐해져가는 인간성과 인간소외 등을 그렸던 것으로 기억되며 양귀자 문학비가 진달래동산 입구에서 반기는데 작가는 ..

일상속에 2023.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