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백련사 2

온고지신(溫故知新) & 온신지고(溫新知故)

아침에 조카사위에게서 카톡이 왔슴다. 그 친구 "좌우명" 이랍니다. 진인사대처명(盡人事待妻命) :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아내의 처분에 따른다. 인명재처(人命在妻) : 내 목숨줄은 아내가 쥐고 있다. 하늘은 스스로 아내를 돕는 자를 돕는다. 대꾸를 해주었습니다. ^^ 뉴-버전이로구먼... 그거... 그럴사한데..... ㅋ... 힘드네... 전에는 온고지신이면 됐는데... 이젠 온신지고까지 알고 행해야되니... 세태를 재치있고 재미있게 풍자한 거 같슴다. 그 친구 커플임다. 내가 이 친구 호를 이름에 걸맞게 "수석(秀石)"이라 지어줬슴다. 사진은 백련사 입구

강화도 2013.02.13

백련사(白蓮寺) 상고대

근래 날씨가 조금 풀리면서 멋진 자연의 쇼가 펼쳐집니다. 기온과 습도의 절묘한 조화로 연출되는 상고대가 바로 그것인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니, 함 봅시다. 어제 일요일, 강화도의 백련사 일대의 모습임다. 물론 습도가 높은 김포에서부터 이런 장관이 연출되었는데, 오늘 아침엔 서리가 많은 걸 보니, 오늘은 더 장관일 것 같네요. "백련사"의 전경임다. 하얀 연꽃이 떨어진 자리에 절을 세웠다 해서 백련사라 하고 주변에 오련지와 청련사 그리고 진달래로 유면한 고려산이 있음다. 그간 내린 눈의 잔설이 제법인데다 상고대가 쥑어줍니다. 증맹사진..... ㅎㅎㅎ

강화도 2013.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