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15)(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간월도(看月島)간월도로 지도검색을 하면 “간월도리”의 지도가 나온다. 간월도가 원래는 섬이었는데 천수만간척사업으로 육지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간월도의 “간” 자가 “볼 看” 자이니 간월도에서 달 보기가 좋았던 모양이고 동시에 간월도 자체가 바다에 떠있는 달처럼 보기 좋았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달을 보며 깨달음을 얻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깨달음” 이거 참 재미있는 얘기다.석가모니부터 깨달음을 얻었다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은데, 무엇을 깨달았는지, 그 깨달은 것들은 모두 어느 수장고(收藏庫)에 있는지 모르겠다. 사실은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들이 수없이 많은 깨달음을 얻으며 산다. 다만 거창하게 깨달음이라고 표현하지 않을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