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1 한 강 아침 산책을 맨날 다니는 용왕산과 봉제산 그리고 안양천이 단조롭다는 생각이 들어 산책코스를 한강으로 넓혀보았다. 집에서부터 양화지구와 여의도까지 걸어서 다녀도 보았지만, 공항대로에서 이어지는 노들로와 올림픽대로를 달리는 자동차의 굉음소리가 싫어서 당산역까지는 전철로 다닌다. 당산역 잔도 & 지하도 당산역 4번 출구에서 이 잔도나 지하도를 통해 노들로와 올림픽대로를 건너 “한강공원 양화지구”로 드나든다. 당산역 잔도에서 바라보는 풍경 잔도(棧道)에 올라서면 국회의사당과 여의도 샛강 하구에 있는 서울 마리나 클럽&요트가 시원스럽게 한눈에 들어오는데, 누가 이런 잔도를 만들 생각을 했는지 박수 받을 만하다. 한강의 실미도 당산철교 상류 쪽, 양화지구 끝 부분에 이런 앙증맞은 곳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