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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송호수(旺松湖水)
옛날에 저수지(貯水池)라고 했던 것들이 어느 날 가보면 호수로 바뀌어 있어서 그냥 지레짐작으로 일정한 규모(크기)에 따라 호수와 저수지로 나누어지는가 생각했는데 왕송호수를 보면서 호수라 하기에는 너무 작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확인해보니, 물 깊이가 5m 이상인 것은 호수, 1~5m인 것을 늪, 1m 이하인 것을 소택(沼澤)이라 한다니 크기는 반영되지 않은 개념이라 조금 의아하다.
왕송호수의 명칭은 당시 수원군 일왕면의 “왕”과 매송면의 “송”자를 따서 왕송저수지로 명명하였다가 나중에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왕송호수로 고쳤다고 하는데, 어쨌건 물과 숲은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는데 왕송호수에는 둘레길과 캠핑장 그리고 레일바이크와 호수열차 등 제법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
철도박물관
의왕역과 왕송호수 옆에는 철도박물관과 한국교통대학교도 있는데, 철도박물관은 별로 관심이 없어서 내부는 들어 가보지 않았고 겉모습만 살펴보았다.
연지
이렇게나 왕성한 연지에 연꽃이 피고 부들도 있고 주변을 전망할 수 있는 아담한 팔각정도 있다.
호수열차
차량 2칸의 열차인데 그래도 몇 사람이 타고 있다.
레일바이크
엄청난 수의 레일바이크가 대기하고 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인지 아이들은 분수가 있는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뿐 레일바이크 타는 사람은 별로 없다.
나머지 풍경
그해 여름의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말의 하루를 왕송호수에서 이렇게 피서했는데, 피서해야 될 날이 또 다시 금방 다가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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