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온고지신(溫故知新) & 온신지고(溫新知故)

아미고 Amigo 2013. 2. 13. 15:20

아침에 조카사위에게서 카톡이 왔슴다.

그 친구 "좌우명" 이랍니다.

 

 

진인사대처명(盡人事待妻命) :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아내의 처분에 따른다.

인명재처(人命在妻) : 내 목숨줄은 아내가 쥐고 있다.

하늘은 스스로 아내를 돕는 자를 돕는다.

 

 

대꾸를 해주었습니다.

 

^^ 뉴-버전이로구먼...

그거... 그럴사한데.....

 

ㅋ... 힘드네...

 

전에는 온고지신이면 됐는데...

이젠 온신지고까지 알고 행해야되니...

 

세태를 재치있고 재미있게 풍자한 거 같슴다.

 

그 친구 커플임다.

 

 

내가 이 친구 호를 이름에 걸맞게 "수석(秀石)"이라 지어줬슴다.

 

사진은 백련사 입구